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안전 점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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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안전 점검 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11.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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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광주타임즈]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김재혁= 어느덧 늦가을에 단풍이 피고 겨울철을 앞두고 있다. 이 시기에는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어 난방기구 사용이나 화기류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각 소방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1948년 시행되기 시작해 올해까지 벌써 75회째라고 한다.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화재 예방에 국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불조심 표어·포스터 공모전, 소방안전교육, 119 안전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함께 참여해 화재 예방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 좋을 거 같다.

이렇듯 겨울의 시작인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알아보겠다. 난방기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시기인 만큼 난방기구 사용 전 안전 점검을 하시고 외출 시에는 꼭 난방기구 전원을 꺼야 한다. 또한, 멀티탭 콘센트에 다중 연결 시 전열 기구는 전력 소모가 많으니 과부하로 인해 화재 요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다중 연결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꼭 전원을 끄고 플러그도 뽑아야 한다. 전기매트 사용 시에는 열선이 접히거나 파손 여부를 점검 후 너무 장시간 사용해 과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난로를 사용할 때는 난로 주변에 세탁물 등 불이 붙을 수 있는 물건들을 놓지 않아야 한다. 특히,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면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우니 꼭 주변을 한 번 더 살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항상 옆에는 소화기를 비치해 혹시나 모를 상황에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해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생활 속에서 화재 위험 요인을 함께 점검 하고 더욱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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