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광주 북부경찰서는 흉기를 든 채 침입한 주택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집주인까지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로 A(47)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15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한 주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 홀로 사는 집주인 여성 B씨 소유의 노트북을 훔치려다 B씨의 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A씨는 인기척에 잠에서 깬 집주인 B씨와 몸싸움 도중 손을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달아난 A씨는 지난 18일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비슷한 범행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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