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병뚜껑으로 어린이 안전을”...내달 3일까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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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병뚜껑으로 어린이 안전을”...내달 3일까지 캠페인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3.11.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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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플라스틱 병뚜껑을 기부하면 아이들의 야간 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이 마련됐다.

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2월 3일까지 ‘2023 사회공헌 프로그램-ACC 뚜게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CC 뚜게더 캠페인’은 ‘플라스틱 병뚜껑’의 ‘뚜’와 ‘함께’를 뜻하는 ‘투게더(Toghether)’를 합성한 말로,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지구 환경과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ACC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ACC 문화정보원과 어린이문화원에 설치된 수거함에 플라스틱 병뚜껑을 자유롭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거된 플라스틱 병뚜껑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절차를 거쳐 아이들의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열쇠고리 2000개로 재탄생된다.

열쇠고리에는 위험을 방지하는 빛 반사판과 미아방지용 이름표가 있어 어린이의 야간 보행 안전에 효과가 있다. AC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열쇠고리를 지역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병뚜껑을 모아 수거함 앞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인근 현수막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인증하면 된다. ACC는 오는 12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선정된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 뚜게더 캠페인’은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환경과 어린이의 안전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자원순환을 체험하고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위한 기부로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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