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들 도심 노래방서 마약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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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들 도심 노래방서 마약 파티
  • /조상용 기자
  • 승인 2023.1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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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통·투약 12명 입건

[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광주 도심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집단 유통·투약한 베트남인들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베트남인 1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 사이 광주 광산구 소재 한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노래방 접객원들이 들여온 마약류를 노래방 내에서 매매·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역 내 한 노래방을 중심으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 체포영장이 발부된 유통책 2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도 다수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고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펼쳐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중 상습 마약 유통·투약 정황이 있는 베트남인 10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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