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역사에 빛나는 명작들 한자리에
상태바
오페라 역사에 빛나는 명작들 한자리에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3.11.28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립오페라단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
12월 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광주시립오페라단은 2023년 송년공연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 를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후 5시에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월드 클래식 ‘라 보엠’ 공연실황.  			    /광주시립오페라단 제공
광주시립오페라단은 2023년 송년공연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 를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후 5시에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월드 클래식 ‘라 보엠’ 공연실황. /광주시립오페라단 제공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오는 12월 오페라 역사에 빛나는 명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2023년 송년공연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 를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후 5시에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세기의 명곡을 모아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들을 갈라 콘서트로 선보이는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는 3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송년 공연이다.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펼칠 이번 공연은 이틀간 다른 테마와 출연진으로 관객을 만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이다. 

시립오페라단은 푸치니 걸작 오페라 ‘라 보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엮어 오페라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첫째 날의 ‘스페셜 갈라’를 시작으로, 세기의 명곡들로 알차게 구성한 둘째 날 ‘솔리스트 앙상블’까지 하루도 놓칠 수 없는 탄탄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을 매료한다.

첫째 날의 ‘스페셜 갈라 ‘라 보엠’’ 공연에서는 한국의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자 정치용의 손끝 아래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푸치니의 걸작 ‘라 보엠’의 하이라이트가 오케스트라 연주 및 화려한 연출 효과 가득한 무대로 펼쳐진다.

국내외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윤정난(미미 役)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인 테너 신상근(로돌프 役), 고음의 끝판 여왕으로 통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성혜(무제타 役), 바리톤 이승왕(쇼나르 役), 베이스 송일도(콜리네 役)등 최정상 성악가들과 함께 트리니티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둘째 날의 ‘솔리스트 앙상블’에서는 광주를 대표하는 성악가 70여 명이 광주 음악계의 미래를 선보인다. ‘솔리스트 앙상블’은 매년 광주지역 성악가들이 총출동해 지역 오페라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자 광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이다. 대중이 사랑하는 가곡, 오페라 대표 합창곡 등 세기의 명곡들을 선보인다.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즐거운 음악과 품격 높은 성악곡을 동시에 준비해 경쾌한 오페라 축제의 장을 선사한다.

시립오페라단 관계자는 “고품격 공연에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화려한 영상을 더해 오페라를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오페라의 향연을 선사할 뿐 아니라 오페라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소통하는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2023년 송년공연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광주예술의전당(gjart.gwangju.go.kr)과 티켓링크(ticketlink.com/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