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양수발전소 유치 홍보영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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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양수발전소 유치 홍보영상 ‘큰 호응’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3.12.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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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출연 ‘양수리 전원일기’ 유튜브 조회수 4000회·응원댓글 360여 개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가 12월 중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남 구례군 주민들이 직접 출연한 홍보영상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례군에 따르면 11월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구례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영상의 조회수가 4000회를 넘어섰다. 또 360여 개가 넘는 응원 댓글이 달리면서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 노력에 관심을 표명했다.

유튜브 외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릴스 영상 조회수까지 더하면 1만 회가 넘는다.

네티즌들은 "양수발전소에 대해 몰랐는데 너무 쉽게 이해됐다", "구례군 문척면 어르신들 바람대로 양수발전소가 꼭 유치됐으면 좋겠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나는 따뜻한 영상이다", "양수 is 구례 화이팅"등의 반응을 남겼다.

구례양수발전소 유치와 영상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구례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한 홍보영상 제작과 댓글 반응은 구례군민의 유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양수발전소 후보지인 문척면 주민의 93.4%가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의 의사를 밝혔고, 수몰지에 들어가는 10여 가구도 전원 동의서를 제출했다.

문척면 주민들로 구성된 100여 명의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와  군민과 향우로 이뤄진 3000여 명의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 서포터즈'도 맹활약 중이다.

군 관계자는 "양수발전소에 대한 주민 이해를 위해서 그동안 24차례의 설명회 및 견학을 실시한 결과 많은 군민들께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고 응원해 주고 계신다"며, "입지 여건과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했을 때 구례가 최적의 입지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구례군 문척면 어르신들의 따뜻한 홍보영상은 유튜브에 접속한 후 '양수리 전원일기'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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