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공모전 대상에 ‘청자도태칠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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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공모전 대상에 ‘청자도태칠기발’
  • 강진=이태환 기자
  • 승인 2023.12.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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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청자구룡정병’·‘청자 사슴 화병’ 등 30점 선정
최수진 작 ‘청자도태칠기발’.
최수진 작 ‘청자도태칠기발’.

[강진=광주타임즈] 이태환 기자=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제23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대상으로 최수진 작 ‘청자도태칠기발’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51회 강진청자축제’ 기획행사로 마련한 이번 청자공모전 최우수상은 김경진 작 ‘청자구룡정병’, 유수연 작 ‘브리즈(Breeze) 청자 사슴 화병’, 우수상은 강광묵 작 ‘자연’, 한세은 작 ‘청자 첩화 흉배문 다관과 호승’에게 돌아갔다.

특선 10점, 입선 15점을 포함해 총 30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던 공모 분야를 단일 분야로 통합하고, 도예가들의 창작 의도를 살리고자 자유주제와 소재융합까지 범위를 넓혔다.

대상은 문체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내년 강진청자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수상작들은 2024년 1월 23일부터 청자 축제가 폐막하는 3월 3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청자를 박물관에서 꺼내 현대에서 함께 호흡하고 느끼며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자도시 강진이 앞장서겠다”며 “내년에 열리는 청자축제도 청자의 깊이와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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