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군공항 이전, 시·도 통 큰 결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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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군공항 이전, 시·도 통 큰 결정 기대”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3.12.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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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발전 구상과 맞물려 상생의 길 마련해야”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용빈(광주 광산 갑) 의원이 1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회동을 앞두고 “대구·경북이 지역 상생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던 것처럼 두 지자체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7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에 국가지원을 포함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통과시켜 꽉 막혔던 군공항 이전의 물꼬를 튼 지도 8개월이 지났다”며 “장기간 표류상태였던 군공항 문제가 법 통과로 급물살 탈 것으로 기대했던 시민들이 쳇바퀴 상태가 반복되자 피로감이 쌓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어렵게 만든 기회를 제대로 살려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지름길로 일궈가야 할 때”라며 “대구·경북은 더 큰 미래를 위한 투자로 접근했는데, 광주·전남이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선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과거 군사시설의 이전 논의 차원을 넘어 지역 차별 극복을 위한 호남 대개조, 대전환의 관점에서 접근해 설득해왔다”며 “서남권 발전 구상과 맞물려 이전 후보지역과 전남 둘 다 살리는 길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늘 강 시장과 김 지사의 2차 공항 회동에서 반발짝 진전된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전남도가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제3의 방안도 다시 살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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