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67명, 발벗고 나섰다…‘이낙연 신당 만류’ 연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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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67명, 발벗고 나섰다…‘이낙연 신당 만류’ 연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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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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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계파 문제 아냐…당 분열 막는 게 중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학교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학교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반대하는 60여명의 의원들이 17일 이 전 대표의 창당을 만류하는 취지의 연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강득구, 강준현,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의원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만류하는 취지의 연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67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성명에는 서명을 받기 시작한 세 명의 초선 의원들뿐 아니라 우원식, 윤후덕, 김영주 등 중진 의원들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영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계파 문제가 아니다”며 “친명이면 반대하고 아니면 찬성하는 상황이 아니라 당내에 엄청나게 폭넓은 우려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파 구립 구도에 포함돼 있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게 더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시작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준현 의원도 “당의 분열을 막고자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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