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지구에 구축…하루 최대 600대 충전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여수시는 도내 최초 특수상용 수소충전소인 ‘코하이젠 여수 주삼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 내(삼동2길 30)에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민간사업자인 코하이젠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42억원 포함)이 투입됐다. 버스와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로 구축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2시까지 하루 8시간이며, 충전설비용량이 300㎏/hr 규모로 시간당 최대 수소버스 15대(20㎏), 승용차 60대(5㎏)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이는 하루 수소버스 120대, 승용차 48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충전소 구축으로 여수시 내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는 1호 ‘하이넷 SPG 여수 수소충전소’, 2호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 등 총 3곳으로 확대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의 수소차 보급 확대 시책과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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