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안전 운전, 의무이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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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안전 운전, 의무이자 필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12.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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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순천경찰서 별량파출소 김창희=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은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설정된 특별한 지역으로 아이들이 학교로 통학하거나 집으로 돌아갈 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간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 스쿨존 어린이 사고는 총 25건이 발생해, 한 달에 두 건꼴로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교통사고로 광주에서는 80명, 전남에서는 74명의 어린이가 다쳤으며 숨진 어린이는 없었다.

스쿨존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운전자의 부주의이다. 학교 주변은 아이들이 많이 보행하고 횡단보도를 통해 건너는 지역이므로 운전자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운전해야 한다.

어린이들의 행동은 그 특성상 주의력이 다소 부족할 수밖에 없다. 성인보다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도 매우 높다.

특히 좁은 골목길이나, 주정차 되어 있는 차들 사이에 있다가 주변을 확인하지 못하고 갑자기 도로로 뛰어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진다.
스쿨존 사고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스쿨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법규 준수뿐 아니라 차보다 어린이가 우선인 교통문화가 정착되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부주의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다.

어린이들에게도 올바른 보행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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