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올해 새로운 광주교육이 변화와 도약을 위해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변화를 위해 기존의 틀을 벗고 새로운 체제의 기틀을 잡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 교육감은 송년사를 통해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구성원들이 내적 동기에 의해 자발적으로 움직이며 일할 맛이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양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해 아이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고,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며 AI중심 미래교육을 적극 추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일상화된 미래기술을 학교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의 디지털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보화 여건을 조성하는 등 그동안 뒤쳐진 광주의 정보화 교육 수준을 끌어 올리는데 총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한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열심히 추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 모든 분야 최우수 SA등급을 수상했고, 광주의 학생들이 전 세계로 나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배우고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넓혀준 것은 큰 기쁨이었다”고 소회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한 해 뿌려놓은 씨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2024년을 준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광주의 미래를 위해 광주교육은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그 길에, 광주교육가족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역량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