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상권활성화 ‘쌈지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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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상권활성화 ‘쌈지 전략’ 추진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1.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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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복합몰과 상생전략 마련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병훈 광주동구남구을 예비후보는 쇠락하고 있는 충장로 금남로 등 상권활성화와 거대 쇼핑몰의 광주입점에 따른 대응을 위해 ‘쌈지전략’을 제안했다.

‘쌈지전략’은 일러스트, 디자인, 패션 등 아티스트의 창작품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전시 판매, 체험하는 일종의 편집숍 개념을 충장로 일대의 독특한 브랜드로 구축하는 도시브랜드화 전략이다.

쌈지전략은 상가주민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며, 충장로가 가진 공간적 특성에 적합한 구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쌈지 전략은 서울 인사동의 ‘쌈지길’에서 차용한 아이디어다.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작은 작업과 판매를 겸한 독립공간을 갖고 활동하며, 아티스트들이 많을수록 고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충장로 등 원도시 상권은 쌈지전략을 펼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우선 상가들이 1940년대의 공간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미로처럼 발달한 골목공간이 관객의 방문에 솔솔한 공간적 흥미를 제공한다. 이는 도시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경제적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해온 국내외의 성공한 관광도시들과 비슷한 구조다. 또 대부분 소규모 공간이어서 아티스트들이 입주하거나 관에서 공간을 지원하는 데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든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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