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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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전국 최다’ 선정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1.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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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모사업에 진도 서망항·여수 임포항 등 10곳…국비 527억 확보
진도군 서망항 조감도. /전남도 제공
진도군 서망항 조감도.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가 올해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10개소가 선정돼 국비 520억 원대 국비를 포함, 모두 83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전남도는 진도·여수·신안이 각 2개, 고흥·보성·무안·함평이 각 1개씩 10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진도군 서망항엔 300억 원이 투입돼 쾌속카페리 등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 물류창고와 청년 주거단지 등이 조성되고, 고흥 죽도·지죽도항과 함평 주포항 등 2곳에는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앵커조직이 구성·운영된다. 돌봄·의료·문화 등 생활서비스 복합시설과 어항시설 보수보강 등이 포함됐다.

여수 임포항 등 7곳에는 어촌·어항의 최소 안전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각 50억 원을 투자해 방파제·물양장 등 어업 필수시설과 생활안전시설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개 어촌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10431억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해양수산의 중심지로서 전남권 어촌·어항의 혁신적 경제·생활공간 전환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생사업을 통해 어민 삶의 질을 향상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남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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