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금타 부지 공공주도 개발방식 추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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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금타 부지 공공주도 개발방식 추진하자”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1.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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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우려 불식…도시혁신지구 등 지정 뒷받침”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지난 2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하 금타공장) 이전 문제와 관련, “지역사회가 우려하는 먹튀 논란과 특혜 시비, 비용 부풀리기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타 부지를 공공주도 개발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최근 광주시가 ‘가동 중이더라도 이전이 확실하다는 보증이 입증될 경우 용도변경 검토가 가능하다’고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금호타이어가 먼저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먹튀 방지책을 제시한다면, 국회에서 공장부지 일대를 도시혁신지구·투자선도지구 추가 지정을 적극 추진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금타 이전문제에서 노동자 완전고용과 공장 재투자에 대한 공식적 담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광주시는 가칭 ‘금타 이전추진 노사민정협의체’를 신속하게 구성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금타의 먹튀 논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민간개발에만 의존하지 않고, 광주시(도시공사)와 민간개발업자가 특수목적법인(PFV)를 구성하거나, 광주도시공사나 LH 등을 통한 100% 공공개발 추진도 하나의 방안이다”며 “이전비용을 산정해 금호타이어 공장부지를 매입하고, 매입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금호타이어가 공장이전에 우선 투자한다는 구속력 있는 협약을 통해 푸는 방안도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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