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예술씨앗 뿌리는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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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예술씨앗 뿌리는 역할 할 것”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1.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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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영비전과 미션·전략 발표
함께 누리고 성장·참여·실현 문화행정 추진
새 비전 등 위한 조직개편 등 경영혁신 단행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예술활동은 씨앗을 뿌리는 행위이며, 예술씨앗이 광주 곳곳에 꽃과 열매가 돼 시민의 마음에 힘을 줄 수 있도록 ‘씨앗 뿌리는 역할(Seeding)’에 제대로 전력을 다하는 광주문화재단이 되겠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30일 2023년 지난 관성을 허물고 국정․시정철학을 조화롭게 담아 승화시킨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광주문화재단은 ‘시민이 있는 문화 예술 가치를 실현하는 광주문화재단’으로 조직의 비전을 내세우고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을 미션으로 설정했다.

또 이를 위해 ▲함께 누리는 문화포용 서비스 제공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함께 참여하는 예술적인 미래 구상 ▲함께 실현하는 문화행정 전문조직 운영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광주문화재단은 목표 이행을 위한 12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함께 누리는 문화포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의 일상화 ▲모든 세대·계층을 위한 예술 돌봄 실현,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두 번째는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인복지 지원 및 권리 증진 ▲현장 맞춤형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유통 및 소비를 활성화한다. 

세 번째는 ‘함께 참여하는 예술적인 미래 구상’을 위해 ▲미래가치 창출 거버넌스 구축, ▲광주특화 문화자원 브랜딩 ▲문화공동체 및 인력을 양성한다.

마지막으로 ‘함께 실현하는 문화행정 전문조직 운영’을 위해 ▲ESG경영 선도 및 정책기능 강화 ▲관리체계 개선 및 전문성 강화 ▲경영효율화 이행 및 실현하는 전문조직을 운영한다. 

한편 재단은 이와 같은 새로운 비전과 미션, 전략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 제 66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현재의 1실, 3본부, 1센터, 11개 팀의 조직을 3실(기획경영실, 예술지원실, 시민문화실), 1단(문화공간운영단)에 9개 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형태로 슬림화하고, 인력을 7% 감원하는 등 경영혁신 조치를 의결했다.

김요성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현재의 계획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완되고 또 보완돼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재단과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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