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民 토크콘서트…영입인재들 “총선 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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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民 토크콘서트…영입인재들 “총선 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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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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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권 국익 망가뜨리는 독선정치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5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토크콘서트 ‘사람과미래’에 참석하며 영입 인재들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5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토크콘서트 ‘사람과미래’에 참석하며 영입 인재들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입 인재들이 22대 총선 승리를 각오하며 광주지역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사람과 미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토크콘서트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박지혜·전은수·김남근 변호사,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류삼영·이지은 전 총경, 박선원 전 국정원 제1차장,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백승아 전 교사, 이훈기·노종면 전 기자 등 당이 영입한 총선 인재들과 당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 발표자로 나선 영입 인재들은 윤석열 정권이 독선·독주하고 있다며 이에서 비롯된 무능·무책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차장은 “현 정부는 안보를 정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시대적 이념 편향 외교로 우리 국익이 나날이 망가지고 있다. 지난 민주 정부가 일궈온 한반도 평화 의미 가치가 새로운 요즘”이라며 “통일부장관은 한반도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 국방부장관은 대량 응징 등 보복을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정원이 다시 정치에 개입하려고 꿈틀거리고 있다. 유능한 해외 정보관들은 지난 정부에서 승진했다는 이유만으로 장기간 해외 험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앞으로 평화를 만들 사람이다. 한반도를 평화로, 갈등을 통합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 부회장도 “대한민국이 우울의 시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중요하다. 현 지도자는 이태원 특별법 등 국회 입법권을 모두 무시하고 피해자와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내는 아집과 독선,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는 공공의료 강화 정책도 없고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도 도외시하면서 아무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돌봄 국가로 나아갈 길이 멀다. 선제적인 관리와 노력, 이를 함께 해나가는 작업이 바로 돌봄 국가를 만드는 과정”며 “우울의 시대에서 행복과 희망의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우리가 오늘 해야 할 일은 돌봄 국가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미니스커트’로 화제를 모은 민주당 영입인재 11호 이지은 전 총경은 “제가 경찰국 설치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좌천됐는데 좌천된 곳이 바로 전남”이라며 “저는 전남에 와서 외롭지 않았다. 여기서 호남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호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당 인재위원회는 박 변호사를 시작으로 지난 2일 노 전 기자 등 현재까지 총선 인재 14명을 영입했다. 지난 1일 서울 출정식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에 나선 당은 이달 29일까지 전국을 돌며 영입 인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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