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여수광양항만공사와 자동화 항만 구축 상황 점검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 및 인력양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국내 최초 스마트항만 구축 및 항만 물류 경쟁력 확보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구축될 예정이다.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 총사업비 7371억 원을 투입하며 사업 완료 시 향후 국내외 항만 신기술 도입을 위한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조성된다.
서 의원은 광양항 스마트항만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설비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들이 광양항에 입주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 의원은 해양수산부에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및 항만연수원 등과 같은 교육 전문기관, 지역의 항만물류고등학교, 순천대학교 등과 연계한 인력양성 연계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전남 동부 경제권역의 중심인 광양항을 스마트항만으로 성공시켜 이차전지·수소 등 광양에 들어설 미래 첨단산업 물류 창출 핵심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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