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조성진 등…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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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조성진 등…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선봬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2.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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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퀴리’·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등
너드커넥션·브랜든 최·터치드 등 젊음과 소통
11시 음악산책서 소설가 김영하·배우 강석우 출연
광주예술의전당은 포시즌(For Season), 포커스(Focus), 11시 음악산책 등 크게 3개의 섹션으로 운영하는 상반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진은 6월 15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하는 조성진.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예술의전당은 포시즌(For Season), 포커스(Focus), 11시 음악산책 등 크게 3개의 섹션으로 운영하는 상반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진은 6월 15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하는 조성진.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예술의전당이 14일 올해 기획공연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뮤지컬 마리퀴리, 11시 음악산책,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예술의전당 윤영문 전당장은 “올해 개관 33주년을 맞아 최고 수준의 문화 예술을 최대한 많은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전당의 방향성을 밝혔다. 

예술의전당의 기획공연은 포시즌(For Season), 포커스(Focus), 마티네 콘서트 11시 음악산책 등 크게3개의 섹션으로 운영한다.

GAC 기획공연 포시즌(For Season)은 국내·외 음악계에서 최고의 예술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의 공연과 작품성 및 인지도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포시즌의 첫 시작은 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가 연다.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에 진출한 뮤지컬 ‘마리 퀴리’는 3월 2일~3일 총4회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포시즌2 ‘안네 소피 무터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3월 12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5년 만에 한국팬들을 만나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소나타 18번과 슈베르트 판타지 C장조, 클라라 슈만의 로망스, 레스피기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포시즌3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6월 15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같은 세대의 연주자들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관객에게 소개하며 그만의 깊이 있는 음악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상반기 포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은 6월 19일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작품, ‘세 개의 새로운 연습곡’, ‘12개의 연습곡 Op. 12 & Op. 25’를 연주할 예정이다. 

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4월 19일 첫 공연은 4인조 밴드 ‘너드넥션’이 진행한다. 너드커넥션은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좋은 밤 좋은 꿈’, ‘여전히 이곳에’ 등을 선보인다.

5월 22일은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한국 음악 협회 콩쿠르 1위 등 수많은 국제 및 국내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은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를 만난다. 

6월 22일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4인조 혼성밴드 ‘터치드’를 만난다. 

11시 음악산책은 저녁 시간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다. 올 상반기에는 ‘예술가의 클래식’을 주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들려주는 클래식과 삶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3월 26일 첫 공연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들려주는 음악과 책 이야기다. 그의 삶 곳곳에 스며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음악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 문학, 예술, 여행에 대한 작가의 특별한 시선을 함께 따라가 본다. 

5월 28일에는 배우이자 클래식 진행자로 사랑받는 강석우의 ‘삶이라는 꽃을 피워가는 당신에게’를 공연한다. 5월 광주 관객들과의 만남에서는 그가 더욱 특별한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바로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가곡을 소개한다. 가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6년에 걸쳐 창작한 가곡들과 음악, 삶에 대한 이야기로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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