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학위수여식…263명 인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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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학위수여식…263명 인재 배출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2.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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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졸업생 SCI급 저널에 1인당 평균 5.6편 논문 게재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16일 오룡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GIST는 이날 박사 53명을 비롯해 석사 113명, 학사 97명 등 26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GIST는 파키스탄 5명, 베트남 2명을 비롯해 몽골, 인도, 카자흐스탄, 온두라스,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등 총 8개국 13명의 외국인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로써 1993년 설립 이래 GIST는 30년간 박사 1891명, 석사 5023명, 학사 1264명 등 총 8178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영상 축사에 이어 박주선 GIST 발전후원회장과 김서준 해시드(Hashed) 대표가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올랐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박사 53명은 재학 기간 동안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에 1인당 평균 5.6편의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외국인 형제가 동시에 학위를 수여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 주인공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Khan, Zafran 박사(지도교수 전문구)와 같은 학부 Khan, Zeeshan 석사(지도교수 이병근)이다.

Khan, Zafran 박사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연구 수행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연구상(한국원자력연구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석사학위를 받은 동생은 형의 뒤를 이어 GIST 박사과정에 진학해 딥러닝 분야의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기철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이 전공 지식의 테두리 안에 머무르기보다는 새로운 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바탕으로, 큰 세계를 향한 도전을 이어 가길 기대한다”며 “때로는 크고 작은 난관을 만나더라도 슬기롭게 극복해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성장해 나갈 우리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젊음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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