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가짜 ‘하위 20% 명단’ 유포자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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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가짜 ‘하위 20% 명단’ 유포자 경찰 고발”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2.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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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되지 않은 명단…불순한 정치의도”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병훈 광주 동구남구을 예비후보 캠프에서 SNS에 확인되지 않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20% 명단’을 유포한 혐의로 윤모 씨 등을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신고, 고소 조치했다.

지난 19일부터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정활동 평가를 토대로 하위 20% 명단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통보하기 시작하면서 SNS 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명단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SNS를 중심으로 유포된 해당 명단은 출처나 작성자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지라시’로, 실제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스스로 밝힌 김영주, 박용진 의원 등도 포함되지 않은 부정확한 명단이다.

이 명단의 작성과 배포에는 특정 세력이나 후보 측에서 경쟁 후보에게 ‘하위 20%’라는 주홍글씨를 씌워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불순한 의도가 엿보인다는 것.

이에 이병훈 예비후보 캠프 측에서는 SNS 상에서 해당 허위정보를 게시, 유포한 윤모, 정모, 김모 씨 등을 경찰과 선관위에 각각 고소, 신고 조치했다.

이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로 작성된 하위 20% 명단을 작성, 유포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이 의원은 하위 20%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고, 26일부터 사흘간 치러질 당 경선을 앞두고 있기에, 더욱 그런 명단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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