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승인 내년 3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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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승인 내년 3월까지 연장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2.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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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 입국 첫 방문 환영행사(베트남 전세기). /전남도 제공
무사증 입국 첫 방문 환영행사(베트남 전세기).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는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는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공항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3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앞으로 1년간 3개국 인바운드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으로 꾸준히 해당 국가 전세기와 정기선을 유치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베트남 관광객 50여 명을 시작으로 4000여 명의 무사증 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했다.

실제로 지난해 BC카드사에서 발표한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 전남 카드결제 건수가 전년보다 303%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이번 무사증 입국제도 연장에 따라 해외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외국인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과 정기·부정기 노선 유치 등 적극적인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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