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욱 광주시의원 음주운전 적발…시민·동료 의원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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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욱 광주시의원 음주운전 적발…시민·동료 의원에 사과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3.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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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심창욱 광주시의원이 음주단속에 적발돼 민주당을 탈당하기로 했다.

최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심 의원은 설 연휴 첫 날인 지난달 9일 오후 11시께 광주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다.

심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유를 불문하고 저의 잘못이고, 광주시민과 동료 의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 절차에도 반성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탈당하겠다”고 덧붙였다.

갑상선암으로 치료를 받은 심 의원은 음주운전 한 달여 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2021년 6월 음주운전 사실을 숨긴 김광란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제명안을 부결하고, ‘20일 출석정지 징계’를 의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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