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옛 전방·일신방직 개발 주민의견 수렴
상태바
광주시, 옛 전방·일신방직 개발 주민의견 수렴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3.03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계획 변경안 등 비치…18일까지 수렴 후 반영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개발 조감도.                                                       /광주시 제공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개발 조감도.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가 사계절 축제가 이어지는 ‘페스타 시티’를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제 분야 업무보고회를 열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상징 축제 부재, 유사 축제 난립, 체류형 특화 관광상품 부족 등 문제를 차츰 해소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봄에는 광산 뮤직 온(ON) 페스티벌·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하우펀, 여름에는 스트릿 컬처 페스타·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월드 뮤직 페스티벌, 가을에는 광주비엔날레·충장축제·김치축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광주 빛 축제 등 계절별 라인업을 제시했다.

5·18 전야 행사는 축제 브랜드화하고 광주 시민의 날(5월 21일) 행사와 연계해 상징 축제 ‘오월의 광주’로 육성한다.

매년 개최해온 거리 예술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격년제로 조정한다.

‘에이스페어(ACE FAIR)’ 방문객을 겨냥해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하고 광주식품대전은 김치축제와, 미래산업엑스포는 스트릿컬처페스타와 연계해 특화관광상품을 다수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관광플랫폼 ‘오매 광주’ 누리집도 개선하기로 했다.

송정역·공항·터미널 등 교통 거점, 양림동·국립 아시아문화전당·비엔날레 전시관 등 명소에서는 수요 응답형 버스를 운행해 관광객 편의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하면 어떤 축제가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비엔날레, 5·18처럼 광주를 상징하는 부분부터 수십 년 역량과 경험을 나눌 때 보령 머드축제, 하얼빈 빙등제 등 도시를 관통하는 명확한 정체성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