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해외 도시 우수정책 발굴…시정 연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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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해외 도시 우수정책 발굴…시정 연계방안 모색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3.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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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가 해외 도시의 우수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영상회의실에서 '해외 파견 공직자 영상회의' 주재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가 공직자를 파견한 해외 도시는 미국 뉴욕·워싱턴·실리콘밸리,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캐나다 벤쿠버 등이다.

회의를 통해 뉴욕시 사업진흥지구(BID) 상권활성화 정책(이상배 주뉴욕 총영사관)과 캐나다 수소열차 시범 운영(손두영 주벤쿠버 총영사관), 도쿄 보행자천국(박유진 도쿄무역관) 등이 정책에 반영 가능한 사례로 소개됐다.

광주시는 도심 곳곳에 대형 복합쇼핑몰 3곳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교통대란이 우려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광주지역 폭설로 인한 도로패임 현상 등에 접목할 수 있는 미국 시라큐스시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스마트 제설(조현호 미국 시라큐스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캐나다 벤쿠버시 레크리에이션센터(박혜미 캐나다 웨스트대)와 텍사스주 오스틴대도시권 첨단산업 육성(조선규 실리콘밸리무역관),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양금숙 상하이사무소), 챗봇을 활용한 민원시스템(김세훈 미국 아메리칸대) 등이 발굴됐다.

광주시는 이날 발표한 해외 우수정책들을 시정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렴 부서와 협력 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해외 파견 공직자들이 발표한 정책들은 실과에서 좀 더 검토하고 숙성시켜 광주에 맞는 정책모델로 만들어야 한다"며 "해외파견 공직자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새로운 우수정책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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