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광양제철소 찾아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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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광양제철소 찾아 토크콘서트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3.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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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포스코 백운아트홀에서 광양제철소 직원과 가족 800여 명과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광양제철소는 손 감독이 지난 6일 ‘성공하는 자기관리 습관’ 주제로 제철소 직원과 직원 가족들에게 자아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노하우를 강의했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한 손흥민의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 훈련과 동기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안내했다.

또 자신이 손흥민을 지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 입장에서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손웅정 감독은 아들을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훈련시키고 지도했으며 늘 겸손한 자세를 갖도록 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0년대 국내 프로축구 리그에서 공격수로 뛴 이력이 있으며, 은퇴 후에는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며 본인의 이름을 딴 ‘SON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해 축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썼다. 그의 유소년 훈련법은 손 선수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직원 가족은 “손웅정 감독의 팬이었는데 이 행사를 기회로 손웅정 감독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광양제철소가 직원과 가족을 위해 교양을 쌓아갈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계속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제철소 직원들과 직원 가족 모두 자기 계발과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상에서 행복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부터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유명인을 초청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제철소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도움이 될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지난해 12월 2회에 걸쳐 이투스 소속 유명 강사 이지영과 헬스 전문 유튜버 핏블리를 초청한 토크콘서트를 열고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하우와 직장인 맞춤형 운동 지침을 전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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