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마~장성 삼계 잇는 ‘깃재터널’ 7년 만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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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대마~장성 삼계 잇는 ‘깃재터널’ 7년 만에 개통
  • /영광=은성연 기자
  • 승인 2024.03.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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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50억 원 투입…강종만 군수 “교통편익 증진·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영광~장성 깃재터널 개통식.                                                                  /영광군 제공
영광~장성 깃재터널 개통식. /영광군 제공

[영광=광주타임즈]은성연 기자=영광군은 영광 대마∼장성 삼계를 연결하는 지방도 734호선 영광 깃재터널 개설공사가 완료돼 지난 7일 깃재터널 개통식을 시작으로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종만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 영광․장성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공사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깃재터널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깃재터널 개설공사가 마침내 완료돼 감회가 새로우며, 깃재터널 개통으로 인해 겨울철 도로결빙에 따른 주민들의 차량통행 불편 해소 및 고창∼영광∼장성을 연결하는 간선교통망 확충으로 지역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과 장성을 새롭게 잇는 깃재터널은 전남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도로 연장 3.95㎞(터널 1.1㎞ 포함), 도로 폭 9.5m, 총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 2017년 공사 착공해 7년 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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