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화이트데이 아니죠, 이제부터 백설기데이로 불러주세요.”
농협광주본부는 13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매년 3월 14일로 정한 ‘백설기 데이’를 널리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백설기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백설기데이’는 화이트데이에 상업적으로 사탕을 선물하는 대신에 백설기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현호 농협중앙회 광주총괄본부장, 박내춘 농협은행 본부장, 박흥식 광주통합미곡처리장(RPC) 의장조합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광산구청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백설기와 장미,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나눠주며 백설기 데이를 적극 홍보하고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이현호 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에게 3월14일이 백설기데이로 인식돼 우리 쌀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며 “농협광주본부는 백설기데이, 오이데이 등 데이마케팅 사업을 통해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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