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문화예술공연·막걸리 시음 행사 등 다채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은 지난해 처음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영암 달빛축제’가 22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영암읍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달빛축제는 28~31일 예정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다.
행사 장소인 삼호읍 대불주거단지는 외국인특화거리 조성 예정지다. 행사 당일 자동차 통행로에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주민들이 즐기는 거리형 축제로 개최된다.
영암군은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상권과 협의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삼호읍의 특색을 살린 외국인 문화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삼호주조장에서 개발한 영암군 대표 전통 막걸리 ‘문득’ 시음행사, 주민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을 포함해 맥주빨리마시기대회, 영암사랑상품권 달빛 페이백 이벤트 등 주민과 지역상권, 외국인 주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관계자는 “삼호읍에서 만나는 새로운 달빛축제로 왕인문화축제의 문을 열겠다”며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주민이 부담없이 즐기며 화합하는 밤 시간 거리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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