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23일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부채춤·선반 설장구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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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23일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부채춤·선반 설장구 등 선봬
  • 진도=조영진 기자
  • 승인 2024.03.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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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광주타임즈] 조영진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진도)에서 2024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는 봄날과 어울리는 곡들을 담아 구성했다. ‘흩은 가락’이라는 의미의 기악독주곡 형식의 산조를 서용석 명인의 가락으로 엮어 연주하는 ‘산조합주’를 시작으로, 유비가 관우·장비와 함께 제갈공명을 얻기 위해 그의 집을 세 번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판소리 적벽가 중 ‘삼고초려’ 대목, 남도잡가 중 유명한 온갖 새가 나오는 ‘새타령’, 피리독주곡 ‘상령산풀이’까지 선보인다.

이어서 ‘부채춤’, ‘김오채류 선반 설장구’, 마지막으로 박범훈의 가야금 독주곡 ‘새산조’ 연주 위에 펼치는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이임정 단원의 무용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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