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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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3.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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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사·㈜대교와 함께 다문화 랜선한글교실 운영
‘다문화랜선한글교실’ 참여 학생들이 한글 공부를 위해 받은 태블릿PC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다문화랜선한글교실’ 참여 학생들이 한글 공부를 위해 받은 태블릿PC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전남도교육청이 KT노사, ㈜대교와 함께 올 3월부터 8월까지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제5기 다문화랜선한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2022년부터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째 랜선한글교실을 진행중이며, 이번 5기에는 ㈜대교의 멘토 교사와 대불초등학교의 다문화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KT에서 제공한 태블릿PC를 활용해 이뤄진다. 

멘토교사 1명 당 다문화학생 1~2명으로 그룹을 구성하고, 주 1~2회 가정에서 태블릿을 활용해 줌으로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개별 맞춤형의 집중적인 한국어교육 뿐 아니라, 멘토 교사가 다문화학생들의 한국문화 적응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함께 돌보며 학기당 1회의 현장 체험학습도 한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최근 대불초등학교 한국어 학급을 방문해 다문화학생들을 격려하며 “학교 안에서의 한국어교육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9개의 한국어학급을 지정했고, 미지정 학교의 다문화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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