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불법촬영기기 점검
상태바
광주시교육청, 불법촬영기기 점검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3.24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전체학교 대상…불법촬영 없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
불법촬영기기를 점검 중인 광주시교육청 점검반. /광주시교육청 제공
불법촬영기기를 점검 중인 광주시교육청 점검반.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2024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점검은 전체학교 대상으로 2회 이뤄진다. 학교에 점검일 사전 공지 없이 불시에 방문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불법 촬영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최신 탐지 장비로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NO촬현장지원단’과 함께 관내 학교·기관 50개 소를 방문해 불법탐지기기를 통한 불시 점검과 리플릿, 안내표지판 등 홍보물 배부·안내를 함께하고 학교 등 관계자 대상 인식·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검정고시 고사장, 수능 사용 고사장 등 외부인 출입 학교는 불법 촬영 기기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학교 자체적으로 시험장 등 외부기관에서 학교 시설을 이용한 경우 사후에 불법 촬영 기기 설치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한편 지난해 시교육청이 전문 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불시 점검에서는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불법 촬영 기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불법촬영기기 점검은 기존 적발 위주 점검했지만, 최근에는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을 통해 학교 내 불법촬영을 근절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