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장수의 현란한 가위질과 함께 장날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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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장수의 현란한 가위질과 함께 장날로 떠나요
  • 진도=조영진 기자
  • 승인 2024.03.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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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30일 ‘엿장수 허쟁강’ 공연

[진도=광주타임즈] 조영진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진도)에서 협동조합 손에손에 초청공연 창작연희극 ‘엿장수 허쟁강’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협동조합 손에손에는 문화 예술을 선도하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중들 가장 가까이에 있어서 가장 소외됐던 품바, 각설이, 엿장수 등 사라져가는 퍼포먼스를 현대적 작품으로, 가족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정서의 주제로 호소력 짙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엿을 파는 엿장수 허쟁강을 통해 아련한 기억 속의 떠들썩한 장날을 재현한다. 엿장수의 화려한 입담과 퍼포먼스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전통과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떠돌이 삶의 애환 속에 펼쳐지는 인간 본연의 정, 그리고 애뜻함과 그리움, 사랑을 느껼 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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