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30년 이상 경과 노후 상수도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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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30년 이상 경과 노후 상수도관 교체
  • /목포=김양재 기자
  • 승인 2024.03.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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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 원 투입…버스터미널 주변 등 7개 구간 6.5㎞

[목포=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시는 올해 사업비 53여억 원을 투입해 버스터미널 주변 등 7개구간 총연장 6.5㎞에 이르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초 착공한 목포과학대~석현동 버스차고지 구간 2.9㎞과 동초등학교~산정농공단지 구간 1.2㎞은 평소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오는 10월까지 완료하고, 연동초등학교 등 5개소 2.4㎞구간은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방 상수도현대화사업(2019~2024)의 일환으로 매설한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수도관 중 부식이 심한 정도에 따라 시급성을 감안해 교체 대상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해에도 이로시장 주변을 비롯한 6개소의 수도관 4.6㎞를 정비해 누수로 인해 새나가는 수돗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원수구입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높였다.

시는 공사기간 중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굴착 구간은 당일 복구 및 임시포장을 시행하고, 교통신호수를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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