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도시 브랜드 기획...광주시 ‘광주 브랜드 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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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도시 브랜드 기획...광주시 ‘광주 브랜드 학교’ 개설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3.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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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양성과정 운영…4월12일까지 수강생 36명 모집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가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브랜드 학교’ 문을 연다.

광주시는 더 매력적인 광주 도시 브랜딩을 위한 프로젝트 강좌 ‘광주 브랜드 학교’를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신의 기획은 광주가 된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브랜드 학교는 시민이 직접 광주에서 겪은 경험과 콘텐츠를 도시 브랜드로 디자인하고 도시홍보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부산 영도와 경북 포항의 도시 브랜딩을 주도한 국민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은 도시 홍보와 도시브랜드 기획 이해 과정 및 실습,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공동연수(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7월에는 교육생들이 제작한 광주 도시 브랜드 결과물을 전시하고 우수 수료생 10명에게는 시정 홍보행사와 홍보물 기획 참여, 교육 결과물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지역 거주자·생활권자는 다음달 1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도시사물디자인 12명, 도시언어디자인 12명, 도시경험디자인 12명 등 총 36명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신동하 대변인은 “시민의 이야기가 담긴 도시브랜드를 통해 지속할 수 있는 도시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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