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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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3.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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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대 규모…올해부터 위치정보 제공 기능 추가된 일반단말기도 포함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1300대의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 지차체 최초로 2015년부터 장애인용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2017년부터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난해보다 830대 늘렸다. 지문인식 단말기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위치정보 제공 기능이 추가된 일반 단말기까지 지원한다. 일반단말기는 4만3000원, 지문인식 단말기는 11만2000원을 각각 지원한다.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전남지역 등록 장애인 또는 주민등록상 함께 등재된 보호자 명의 차량이 지원 대상이다. 다만 최근 5년 안에 하이패스 단말기 감면 지원 혜택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가까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영업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정혜정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호와 교통 편의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을 줄이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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