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강점개발 정책학교·60개 이중언어 동아리 선정 지원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전남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전남의 교육환경을 기회로 활용하고, 전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9개의 강점개발(이중언어) 정책학교 및 60개 팀의 학교 이중언어 동아리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9개의 강점개발(이중언어) 정책학교는 이중언어, 외국문화 이해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구성원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60개 이중언어 동아리는 학생, 교원,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베트남어‧태국어‧크레르어‧타칼로그어‧스페인어 등 이중언어와 다양한 나라의 역사․문화를 배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학교 중심의 이중언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월 이중언어강사 워크숍을 진행하고, 160명의 이중언어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학교 현장에 제공했다.
또한 ▲지역과 함께하는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운영 ▲글로컬 시대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다문화교육 포럼 ▲이중언어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 운영 ▲이중언어교육 도서 및 자료보급 ▲다문화가정 학부모 지원을 위한 다국어 번역 서비스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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