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시군과 합동 점검·정비…1330건 철거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전남도는 지난 3월 15일까지 20여 일간 정당 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총 1330건의 법령 위반 현수막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2일부터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총 3차 점검 결과 1차(1월 26~2월 8일) 776건, 2차(2월 13~ 29일) 375건, 3차(3월 1~15일) 179건을 정비했다. 1차 점검 대비 3차 점검 결과 규정 위반 정당 현수막이 76.9%가량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으로는 기간 위반(15일)이 62.9%(837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치 방법 위반 15.5%(207건), 어린이 보호구역 등 금지 장소 위반 15.4%(205건) 순이었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시군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추진해 불법 현수막에 따른 도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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