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후보자 토론회 다시 열리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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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후보자 토론회 다시 열리길 기대”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4.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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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토론회 미참석 이유 불문 사죄…공약·정책 밝힐 기회”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조인철 후보가 3일 오전 지난 29일 무산됐던 TV토론을 대신해 토론회가 개최되면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토론회에 참석을 못 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시민들께 다시 한번 더 사죄를 드린다”며 “다시 토론회가 열려 유권자들에게 제 공약과 정책, 그리고 소신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TV토론에 소외된 후보들을 포함한 전체 후보들 간의 토론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고려할 때 송영길 후보 측이 제안한 토론회에 적극 찬성한다”며 “지난 TV토론에 참석하지 못해 놓친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면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또한, “민주당 깃발 아래 5선의원과 인천시장, 그리고 당대표를 역임한 송영길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본인이 직접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를테면 화상을 통해 토론회에 참석하여 직접 말씀을 전하는 방식도 있지 않겠냐”고 했다.          

한편, 광주 서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갖고 선관위 주관 선거방송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조 후보에게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건강상 이유를 불참 사유를 정당한 사유라고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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