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대장항문외과 김형록 교수가 대한대장항문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 1년이다.
김 교수는 국내 복강경 대장 수술의 선구자다. 국내·외 학술지에 대장암의 발생 기전·치료법, 최소 침습 수술 등에 대한 논문 다수를 게재했다. 또 EBS ‘명의’ 등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장암 치료에 대한 전문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대장암 환자들을 진료하며 치료·예방 연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로 활동, 학회 발전에 노력해왔다.
김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 대장항문학회를 발전시키고 학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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