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한국은행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화정책 결정 모의 체험 기회가 주어지는 ‘2024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올해 21회째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과정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입상팀에는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하고 전국 결선 금상팀엔 장학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경시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예심은 서면 방식의 보고서 제출 형식으로 진행하며 지역 예선과 전국 결선은 대면 방식의 발표·질의응답 형식으로 치러진다.
예심은 팀별로 제출한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 보고서에 대한 서면 평가를 진행한다.
지역 예선은 팀별로 ‘7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15분 내에서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에 15분 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최우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팀을 가린다.
대망의 결선대회는 ‘8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15분 내에서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에 20분 내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금상·은상·동산·장려상 입상팀을 선정한다.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예선은 오는 7월 17~18일께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열리며 전국 결선은 8월 9일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4명이 1개 팀을 구성해 한국은행 누리집(bok.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과 예심자료 제출 기간은 내달 20~22일이며, 예심 결과 발표는 6월 13~14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누리집 또는 커뮤니케이션국 커뮤니케이션기획팀(02-759-4649·4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