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5일부터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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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5일부터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견인
  • /여수=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4.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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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오후 6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신고·접수
2시간 유예 후 운영업체에 1대당 1.5만 원 견인료 청구
여수시 인도위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여수시 제공
여수시 인도위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여수시 제공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여수시가 15일부터 인도나 주택가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견인 조치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는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되고 있지만 무분별한 통행과 무단 방치로 인해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과 보행 불편 등을 유발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민원 접수를 통해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를 견인할 계획이다.

견인은 무단 방치 위치상 1시간과 2시간 유예가 가능한 구역으로 나뉜다.
1시간 유예 구역은 ▲횡단보도 ▲버스 정류장 ▲점자블럭 및 교통섬 ▲건물·상가 진출입로 및 주차장 입구 등이며, 그 외는 2시간 유예 구역이다.

구역상 정해진 시간에 처리하지 않으면 견인해 운영업체에 1대당 1만5000원의 견인료를 청구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신고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여수시 전동킥보드 불편 신고’ 검색 후 신고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시 담당자가 신고 내용 접수 후 조치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업체 및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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