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한민국 한옥 문화 비엔날레 추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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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한민국 한옥 문화 비엔날레 추진 ‘시동’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4.04.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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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략 연구 심포지엄 열고 한옥건축박람회 재개최·뱡향성 등 논의
전통 주거 문화 활용 도시 브랜드화…일자리·소득 창출 실현 도모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이 최근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도시 브랜딩전략 연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암군에서 한옥 건축박람회 재개최 추진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기획됐다. 군은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반영해 새로운 콘셉트로 한옥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옥 고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전통 주거문화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을 통해 헤리티지와 아트페어가 결합된 비엔날레 형태로 확장에 나선다.

심포지엄은 우승희 군수를 비롯해 김덕룡 서울한옥박람회 조직위원장, 장헌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 관장, 이용우 중국 통지대학교 교수,  박경철 문화유산산업진흥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옥 건축박람회는 영암군에서 최초 개최한 한옥 박람회로, 2010년 제1회 ‘천년의 유혹, 녹색의 감동’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회 진행했다.

1회부터 6회까지 영암에서 박람회를 진행했으며 군서면 한옥건축박람회장인 ‘목재문화체험장’을 건립했으나, 단순 건축박람회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영암군은 문화적 측면에서의 접근과 도시 브랜딩 사업으로 연계와 인구유입, 소득창출 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2024 한옥박람회 개최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한옥 건축박람회 최초 시작지로서 비엔날레 전통성을 확보해, 한옥 고유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고 일자리 창출과 산업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옥 건축박람회 추진을 위한 영암군 특성 분석과 함께 콘셉트 개발과 도시 브랜딩도 함께 계획할 예정이다”며 “나아가 문화예술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교류행사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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