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나무심(心)다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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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나무심(心)다 캠페인’ 전개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4.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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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최근 화순군 화순읍 너와나목장 일원에서 적십자봉사원 및 직원 30여명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국립공원 자연숲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심(心)다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자연숲 생태복원사업은 지난 2022년 7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가 ‘탄소중립 및 인도주의 활동지원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2023년부터 외래종 제거 및 자생식물채종 등 야생생물 공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무등산국립공원 생태복원 사업의 첫걸음으로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로 시작했다.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대응과 국립공원 자연생태 보전의 계기 마련했으며 이번 식재로 생태계교란식물의 반복 제거 및 생물학적 방제를 통해 자생수종의 우점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중으로 시민 및 기업참여 프로그램을 개설해 외래종 제거, 자생식물채종, 야생동물 공존 활동 등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후‧환경문제를 감소시키고 자연숲을 복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목행사는 나무심기 교육, 생태복원 현장 나무심기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방재면적은 2,000㎡로 식재 수목은 참나무류 500주를 식재했다. 너와나목장 자연숲 생태복원을 위해 적십자 봉사원과 직원 30여명이 직접 활동에 참여해 산림 생태복원에 의미를 더했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무등산의 자연숲을 조성하는 첫걸음에 함께해 주신 봉사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불과 기후변화 등 재난 위험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복원력을 강화하는 데 적십자 봉사원, RCY, 임직원이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등산국립공원 너와나목장 훼손지 복원사업은 1980년부터 2019년까지 약 40년간 흑염소 목장 운영으로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2022년 6월부터 너와나목장 매수, 훼손지 복원을 위한 기초조사를 통해 복원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2033년까지 복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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