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나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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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나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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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호남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희망나주를 향한 두 번째 발걸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무소속 임성훈 전남 나주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정식이 22일 오후 나주 금남동 금성빌딩과 인근 야외공연장에서 지지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 21일 불출마 선언과 함께 후보에서 사퇴한 김대동 전 나주시장과, 이에 앞서 출마를 접은 나종석 전 전남도의원이 임성훈 후보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참여해 지지를 선언했다.

김대동 전 시장은 이날 지지자들을 향해 "20대에 반독재 투쟁과 함께 40여년을 민주당을 지키며 살아왔지만 이제 나주와 나주시민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세력을 심판하고 정의와 원칙과 희망이 있는 나주를 찾는 것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임 후보는 "시민의 안위와 나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원칙 없는 줄 세우기만을 일삼는 세력을 심판하고, 정치적 논쟁에서 벗어나 오직 나주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시장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날 나주 시민의 정치적 자존심을 살리고 시민이 주인 되는 나주건설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과 맞설 무소속 후보들로 구성된 '무소속 희망 연대' 출범 의사를 밝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무소속 희망연대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초·광역·단체장 후보를 총 망라하는 연합체로 계획대로 출범할 경우 지방선거에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 후보는 이날 '혁신도시와 함께 비상하는 나주' '더불어 행복한 20만 나주 만들기' 등 5대 핵심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가 내건 5대 공약에는 혁신도시와 나주·영산포권 원도심 상생발전 추진, 나주경제 전진기지 구축, 못자리 상토 50% 보조와 공동 육묘장 확대 등이 있다.

또 지역 고교 무상급식 실시, 아이 돌봄이 서비스센터 건립,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건립 확대, 맞춤형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한국전력 프로배구단 나주유치, 영산포 농기계 부품·수리·판매·유통센터 유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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