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중남미 커피 연구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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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중남미 커피 연구 길 열어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4.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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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와 커피 재배기술 교류 등 3자 간 업무협약
전남농기원, 중남미 커피 업무협약. /전남도 제공
전남농기원, 중남미 커피 업무협약.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전남도 농업기술원이 코스타리카에서 중남미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와 커피 연구교류 등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커피 유전자원 교류 ▲협력 연구프로젝트 발굴 ▲협력 훈련프로그램 실시 ▲커피 재배기술 교류 ▲인력교류와 회의·워크숍·세미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농기원은 중남미 커피 유전자원 도입을 통해 전남 기후에 맞는 품종선발을 추진하며, 코스타리카는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농업기술을 전수 받는다.

연구용 커피 품종은 검역 등 절차를 밟아 올 하반기부터 들여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재배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재 원장은 “이번 MOU가 단순한 협약을 넘어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남이 k(케이)-커피를 선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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