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오픈테니스, 14일 개막…국가대표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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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오픈테니스, 14일 개막…국가대표 총출동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4.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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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8일간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
월드투어 등용문…30개국 200여명 방문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권순우, 홍성찬 등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들이 광주에 총출동한다.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광주오픈)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노린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광주오픈은 월드 투어대회로 진급하기 위한 테니스 유망주들의 필수 등용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남자 국가대표인 홍성찬(ATP 단식 201위), 정윤성(ATP 단식 387위), 이재문(ATP 단식 506위), 남지성(ATP 단식 701위), 권순우(ATP 단식 645위), 송민규(ATP 복식 463위) 등 6명이 출전한다.

신산희(ATP 단식 468위), 이덕희(ATP 단식 672위), 장윤석(ATP 단식 876위) 등도 참가한다.

해외 선수로는 출전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맥스 퍼셀(호주·68위)을 비롯해 덕워스 제임스(호주·109위), 버타넨 오토(핀란드·127위) 등이 참가한다.

지난 대회 단식 결승에서 조던 톰슨(호주)에게 0-2(3-6·2-6)로 져 준우승에 머문 맥스 퍼셀은 올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대회는 14~15일 남자 단식 예선전, 15~20일 남자 단식 본선전, 15~19일 남자 복식 본선전으로 치러진다. 단식 49경기·복식 15경기 등 총 64경기가 열린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복식 결승전은 20일, 단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21일로 예고됐다.

광주오픈 단식 준결승과 복식 결승전이 열리는 20일에는 권순우 등이 참여하는 국가대표 사인회가 펼쳐진다.

임상모 광주테니스협회장 직무대행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선수들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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