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스마트공장 50곳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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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스마트공장 50곳 구축 나선다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4.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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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 단계 30곳 중기부와 연계 최대 5000만 원 지원
기초 단계는 삼성전자와 협업 대중소 상생형 20곳 추진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중소기업 지능형(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삼성전자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20곳을 광주지역에 지원함에 따라 이를 확대해 총 50개 기업을 선정해 20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능형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제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공장이다.

광주시는 올해 고도화단계 30곳, 기초단계 20곳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고도화 단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능형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별도 협약을 통해 최대 5000만원의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기초단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기업당 1억원 이내가 지원되며 삼성전자 30%, 자부담률 20%이다.

또 삼성전자는 현직 제조전문가 3인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하며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생산성·물류·환경 등 분야별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수행한다.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금형·가공·자동화 등 기술적 문제 등을 조언하고 해외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삼성전자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한 인력양성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지능형공장 도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고도화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365센터도 운영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는 삼성전자의 협력사 자동화 시스템 지원 사업 추진에 맞춰 대상 기업을 확대했다”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15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달말께 중소기업중앙회 사업공고를 통해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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