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기요금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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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전기요금 부담 줄인다”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4.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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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10월 31일까지 수시 모집 후 컨설팅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광주전남중기청’)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이하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 에너지컨설팅’을 15일 공고하고 10월 31일까지 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에너지컨설팅’은 전기요금 급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광주전남중기청과 한전 광주전남본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한전과 직접 전력계약을 체결한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으로 별도의 선정절차 없이 수시 모집한 후 150개사를 무료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한전에서 최근 3개년 전기요금과 전력사용 데이터를 사전에 분석한 후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해 냉장고, 에어컨 등 전기사용 기기를 점검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현장점검 시에는 효율이 낮은 노후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지, 영업 종료 후 불필요하게 가동되는 기기가 있는지 등을 점검하는 한편 사전분석을 통해 산출한 적정 계약전력과 전기에너지 절감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효율 1등급 기기(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교체 또는 구입 시 최대 16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40%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과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 시 지원하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등 한전에서 시행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력사용량 원격검침기(AMI) 설치를 희망할 경우에는 무료로 설치해 주고, 실시간으로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등을 조회해 볼 수 있는 전력사용 정보 조회 앱인 ‘파워플래너’ 사용법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에너지컨설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중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고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광주·전남중기청으로 신청(이메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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