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소규모 건설현장 부실시공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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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소규모 건설현장 부실시공 뿌리 뽑는다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4.04.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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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점검반 운영…“설계부터 준공까지 빈틈없는 관리”
나주시가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상시 점검반을 운영한다. 사진은 공사 현장 점검 장면./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상시 점검반을 운영한다. 사진은 공사 현장 점검 장면./나주시 제공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가 관내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선다.

나주시는 17일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상시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는 설계의 적정성 등에 대한 별도의 검토 없이 시행돼 일부 공사의 경우 공정 누락 및 부실 설계로 시 재정 가중 및 부실시공 우려가 있는 관리·점검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 건전화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2024년 1분기 공사 발주 전 194건을 검토해 잔토 처리 비용 등 누락된 공사비를 증액하고, 공사 자재 중복 계상비를 감액했다.

윤병태 시장은 “상시 점검반 운영을 통해 공사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빈틈없는 관리에 나서겠다”면서 “이번 점검반 운영이 시 재정 건전화와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더욱 청렴하고 올바른 지역 건설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현장 작업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및 공사 안내간판 미설치 부분을 시정 조치하고 현장에 방치된 잔토를 반출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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